일부 유명 스타와 정치인은 정책을 위반하고 특혜를 누리고, 페이스북은 눈을 감는다?

오랫동안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항상 토론의 주제였다. 최근 페이스북이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몇몇 유명인사들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주장이 문제가 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가디언(Guardian)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일부 유명 유저들이 플랫폼 정책을 위반했음에도 눈감아주기만 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동안 유명인, 정치인, 소수의 영향력 있는 언론인이 게시한 의심스러운 게시물을 별도로 검토하기 위해 크로스체크(CrossCheck) 시스템을 사용하여 처벌에서 모두 뺍다. 크로스체크 시스템을 거친 연예인 글은뉴스 보도 가치가 있는 ‘, ‘영향력이 있는 ‘, ‘인기 ‘, ‘홍보 위험에 해당하는 이라면 정책 위반이라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의 크로스체크 시스템의 특혜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엘리자베스 워렌 미국 상원의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등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조사팀에 따르면 문제를 처음 발견한 사람들은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자신이 신고한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게시한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마르가 올린 성폭행 피해자 누드 사진은 누적 조회수가 5600 뷰를 넘을 때까지 삭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차검증 시스템을 이용해 네이마르의 게시물을 검토한 담당자는페이스북 임원과도 네이마르의 게시글 조치를 논의한 계정을 그대로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사용자가 문제를 일으키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이른바원스트라이크(one strike)’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에 준비한 페이스북의 공공정책팀과 고위 경영진의 내부 문서에는 “페이스북은 일상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에게는 정책 위반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를 인정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올해 3 페이스북 내부에 공유된 메모에는정책 위반 규정에 따른 처벌 제외 대상에 포함되는 VIP 사용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라는 말했다.

게다가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크로스체크 시스템 사용 방식을 둘러싼 비판 여론은 타당하다. 그러나 사실 크로스체크 시스템은 일부 유명인에게 특혜를 제공할 목적이 아닌 분쟁 지역의 보도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자 구축된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네이마르 대변인은 페이스북 특혜 논란 이후네이마르는 페이스북 플랫폼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만 확인했다.